시청 완료: 2020년 8월 22일
장르: 공포, 옴니버스, 짧은 에피소드
연령 제한: 15금
분량: 8분 x 8회
한줄평: 한국의 다양한 괴담을 대충 짬뽕하여 간단히 만든 호러 드라마
점수(5점 만점): 2.6점
다음 시즌 시청 의향: 없음
※점수 기준(취향 존중!)
-시그널, 기묘한 이야기 4.5점
-블랙 미러, 킹덤 4.0점
-동백꽃 필 무렵, 위쳐 3.5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인간 수업 3.0점
-힘센 여자 도봉순, 엘리트들 2.5점
(2.5점 이하로는 보다가 끈 작품입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센스 8)
스포일러 포함 리뷰
공포 영화를 자주 보는 부류는 아니지만, 상당히 짧은 드라마가 나왔길래 자기 전 가볍게 전부 시청하였다. 1화에 8분 정도 분량인데, 엔딩 크레딧이 2분 정도라 생각보다 훨씬 금방 볼 수 있는 킬링 타임 드라마다.
구성은 별 다를 게 없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많이 조잡하고 불친절한 내용 구성이다. 쭉 보다 보면 어떤 부분은 '아 이거랑 아까 그거랑 연결되는 거야?' 싶다가도 딱히 명확한 설명이 없어서 대충 짐작하고 넘어갈 뿐이다. 스토리보다는 오로지 공포심 조성을 위한 시각과 청각 효과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다만 시각 효과를 위한 분장과 CG는 조금 어설픈 면이 있어서 무서운 장면에서 겁먹지 않고 유심히 보다가는 순식간에 집중력을 잃을 수 있다.
평소 겁이 많은 사람이라면 꽤나 겁을 느낄 수 있기에 추천하지만, 공포 영화 매니아라고 자부하는 분은 보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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