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넷플릭스 미국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2018)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거뉘시호 2021. 8. 10. 00:44

시청 완료: 2021년 8월 6일

 

장르: SF, 스릴러, 액션

연령 제한: 15금

분량: 102분

 

한줄평: 영화 제목처럼 패러독스 투성이,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

점수(5점 만점): 2.7점

 

 

-주인장 추천작: 홈랜드(미국 첩보 드라마), 오자크(미국 마약 드라마), 라스트 킹덤(영국 역사 드라마)


 스포일러 포함 리뷰


나름 흥행한 2008년도 개봉 괴수 영화 <클로버필드>. 감독이 시리즈로 만들어 흥행을 이어가고 싶었던 모양이다. 결국 10년 후, 클로버필드 뒤에 '패러독스'라는 있어 보이는 단어를 붙여서 프리퀄에 해당하는 영화를 만들었다. 처음부터 괴수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해두었던 건지, 말도 안되는 우주 실험을 통해 괴수를 탄생시키고 말았는데, 납득되는 부분이 거의 없다. 영화 자체가 패러독스다.

 

아무리 한 세대 뒤의 이야기라곤 해도, 과학적 근거나 합리적인 설명이 하나도 없이 우주에서 다양한 사고들이 일어난다. 딱히 흑막도 없는데, 지구와 우주는 알아서 망해간다. 작위적인 진행과 뻔한 스토리로 꾸역꾸역 문제들이 해결되고, 결국 거대한 괴수가 이유없이 탄생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클로버필드를 재밌게 본 사람에게도 이 영화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괴수의 탄생은 모르는 게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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