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넷플릭스 미국 다큐멘터리 <나이트 스토커: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다> (2021) 리뷰

거뉘시호 2021. 1. 17. 22:10

시청 완료: 2021년 1월 17일

 

장르: 연쇄살인마 다큐멘터리

연령 제한: 19금

분량: 45분 x 4회

 

한줄평: 엄청난 몰입감. 1980년대 LA를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살인마 이야기

점수(5점 만점): 4.2점

 

 

※점수 기준(취향 존중!)

-시그널, 기묘한 이야기 4.5점

-블랙미러, 킹덤 4.0점

-동백꽃 필 무렵, 위쳐 3.5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인간수업 3.0점

-힘쎈 여자 도봉순, 엘리트들 2.5점

(2.5점 이하로는 보다가 끈 작품입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센스8) 

 

-주인장 추천작: 홈랜드(미국 첩보 드라마), 오자크(미국 마약 드라마), 라스트 킹덤(영국 역사 드라마)


 스포일러 포함 리뷰


엄청난 몰입감을 가진 연쇄살인마 추적 다큐멘터리다. 다큐 맛집 넷플릭스답게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다큐 주제에 긴장감이 상당하므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는게 좋다.

 

주 스토리는 1980년대 미국 LA에서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한 남성을 쫓는 경찰의 이야기다. 1화에서는 당시 그들을 수사했던 경찰들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여러 범죄들의 공통점을 찾아 같은 범인의 연쇄 살인임을 밝혀내는 과정이 담겨 있다. 2화와 3화에서는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다룬다. 경찰의 열정적인 수사와 더불어 수사에 방해가 됐던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4화에서는 범인 체포와 함께 이후 진행되는 재판 과정을 다룬다. 이야기가 체포에서 끝나지 않고 범인의 마지막까지 보여주는 것이 좋았고, 범인의 마수에서 벗어난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들의 이야기들도 많이 담겨 있다.

 

다큐멘터리라기보다는 짧은 스릴러 드라마를 보는 느낌으로 보기에 좋다. 매화 중간중간 삽입되는 분홍색 글씨의 독백은 범인 '나이트 스토커'의 육성을 녹음한 것이니 참고하고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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