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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국 영화 <프레데터 (1987) / 프레데터 2 (1990) / 에일리언 2 (1986) / 에일리언 3 (1992)> 리뷰// 중

거뉘시호 2020. 11. 1. 00:35

 

프레데터
프레데터 2
에일리언 2
에일리언 3

 

시청 완료: 2020년 10월 31일

 

장르: 외계인 습격, 액션 스릴러

연령 제한: 프레데터 19금, 에일리언 15금

분량: 편당 약 2시간

 

한줄평: 전설적인 고전 스릴러 시리즈, 넷플릭스에 관련 시리즈가 매우 많다.

점수(5점 만점): 3.5점

다음 시즌 시청 의향: 있음

 

※점수 기준(취향 존중!)

-시그널, 기묘한 이야기 4.5점

-블랙미러, 킹덤 4.0점

-동백꽃 필 무렵, 위쳐 3.5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인간수업 3.0점

-힘쎈 여자 도봉순, 엘리트들 2.5점

(2.5점 이하로는 보다가 끈 작품입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센스8) 

 

 


 스포일러 포함 리뷰


언제 추가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넷플릭스에 프레데터와 에일리언 관련 영화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다. 이 두 시리즈는 최근까지도 관련 작품들이 개봉하고 있어 무려 40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시리즈다. 프레데터와 에일리언이 각자 등장하는 시리즈도 있고, 프레데터와 에일리언의 전투를 다루는 시리즈도 있다. 모든 시리즈가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특히 에일리언에서 가장 중요한 1편이 빠져 있다!), 뭔가 전설적인 괴물 스릴러를 찾아보고 싶으면 쭉 찾아서 정주행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화질이나 특수효과 부분은 상당히 어색한 게 많지만, 오히려 그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보다보면 '와 30년 전에도 그래픽 기술이 상당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모든 시리즈에서 프레데터와 에일리언의 설정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으며, 주인공을 제외한 인간들이 무기력하게 살해당하거나 제물이 되기 때문에 심신이 약하다면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은 각 편의 간단 내용 정리

 

<프레데터>: 터미네이터의 주인공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매우 젊고 강력한 군인으로 등장한다. 정글에서 벌어지는 미국 특수부대 여러 명과 프레데터 단 1명의 대결으로, 프레데터의 엄청난 능력 및 흉측한 비주얼에 놀라게 될 것이다.

 

<프레데터 2>: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출연 거부로 낯선 흑인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능력과 배짱은 터미네이터만큼 강한 듯? 미국의 한 무법도시를 배경으로 프레테터를 추리해가는 경찰의 이야기로, 전투 위주였던 이전 작에 비해 추리 요소가 가미되었다. 마지막에는 프레데터의 우주선이 공개되고 시리즈 설정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에일리언 2>: 넷플릭스에는 없는 에일리언 1을 먼저 보거나, 최소 줄거리를 읽어보고 시청하는 게 좋다. 에일리언이 어떤 방식으로 탄생하는지 알고, 에일리언의 행동 양식에 대해 알아야 영화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 주인공이 1편과 같다는 것도 1편을 먼저 봐야하는 이유다. 다수의 에일리언을 강력한 중화기로 상대하는 액션에 치중한 작품이다.

 

<에일리언 3>: 2편과의 연결고리가 상당히 약하다. 감독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주인공이 같다는 것 이외에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영화가 되었다. 이전 작과 달리 한 마리의 에일리언에 대응하는 어떤 수용소의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종교나 인간의 마음에 대한 고찰이 영화에서 중요한 소재로 작용한다. 3편이 끝나면서 어느정도 시리즈가 마무리되는 걸로 볼 수 있는데, 넷플릭스에는 없지만 이후 4편이 등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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