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완료: 2020년 10월 5일
장르: 장르 불명, 판타지? 스릴러? 반전? 뭐라 하기 애매하다
연령 제한: 19금
분량: 109분
한줄평: 잔뜩 벌려놓은 판타지를 수습할 방법을 찾는데 실패한 희대의 쓰레기 영화
점수(5점 만점): 1.0점
스포일러 포함 리뷰
영화 도입부는 나쁘지 않다. 어디서 본 듯한 유명 배우 몇 명이 등장하고, 섬에서 제공하는 판타지도 뭔가 더 있을 것처럼 묘사된다. 하지만 그게 끝이다. 배우들은 자기들이 무슨 연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로 연기를 하고, 판타지는 처음 보여줬던 내용이 판타지의 전부다. 이후로는 장르를 알 수 없는 여러 짧은 영화들이 이리 섞이고 저리 섞이다가 대단한 반전인 것처럼 "짜잔~ 사실 내가 범인이야~" 하며 아무런 개연성 없는 인물이 범인으로 등장했다가 아무런 개연성 없이 사라진다. 사람이 수없이 죽었는데 해피 엔딩인 척 하는 엔딩은 앞에 나오는 내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쓰레기 같은 마무리다.
넷플릭스에서 열심히 위로 띄워준다고 아무 영화나 눌러서 보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다. 절대 보지 말길.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미국 영화 <쓰리 데이즈> (2010)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0) | 2020.10.24 |
---|---|
넷플릭스 미국 영화 <제럴드의 게임> (2017)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0) | 2020.10.11 |
넷플릭스 미국 영화 <높은 풀 속에서> (2019)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0) | 2020.10.04 |
넷플릭스 미국 영화 <에놀라 홈즈> (2020)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0) | 2020.10.02 |
넷플릭스 미국 영화 <허쉬> (2016)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0) | 2020.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