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범죄의 재구성 시즌3> (2016)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거뉘시호 2020. 7. 19. 18:19

시청 완료: 2020년 7월 18일

 

장르: 범죄, 법정, 추리

연령 제한: 19금(심한 노출은 없는데 노출 장면 많음, 게이 관련 장면 있음)

분량: 40분 x 15회

 

한줄평: 쌓아온 업보로 결국 살해당한 누군가, 의심가는 사람이 너무 많다. 

점수(5점 만점): 3.8점

다음 시즌 시청 의향: 있음

 

※점수 기준(취향 존중!)

-시그널, 기묘한 이야기 4.5점

-블랙미러, 킹덤 4.0점

-동백꽃 필 무렵, 위쳐 3.5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인간수업 3.0점

-힘쎈 여자 도봉순, 엘리트들 2.5점

(2.5점 이하로는 보다가 끈 작품입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센스8) 

 

 


 스포일러 포함 리뷰


시즌이 갈수록 점점 '살인죄를 피하는 방법'이라는 제목과는 멀어진다. 드라마 오프닝에서도 지속적으로 제목의 'Murder'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부터 계속 중요한 인물이었던 웨스가 결국 살해당하고, 애널리스가 주요 용의자로 지목당하며 지금껏 저지른 다른 모든 범죄까지 엮일 위기에 처한다. 사건 전부터 알콜 중독 증세를 보이며 흔들리던 애널리스는 결국 무너지고 무기력하게 감옥에 갇혀 재판만 기다린다.

 

이후 결국 정신을 차린 애널리스와 인턴들은 큰 음모의 일부를 밝혀내는데 성공하고 어느 정도 반격에 성공한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 실패하고, 알고 있었지만 절대 쓰고 싶지 않았던 방법을 사용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눈물을 흘리며 이미 죽어버린 웨스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워버린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만 밝혀진 웨스의 죽음의 진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밝혀지며 다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점 범죄의 규모가 커져가는 양상이다. 범죄의 규모가 커지는만큼 순수했던 로스쿨 학생들은 망가져만 가고, 가까운 친구의 죽음으로 망가짐은 극에 달했다. 다음 시즌에는 조금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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