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넷플릭스 미국 영화 <클로이> (2009)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거뉘시호 2021. 9. 6. 00:04

시청 완료: 2021년 8월 7일

 

장르: 스릴러, 드라마, 불륜

연령 제한: 19금

분량: 95분

 

한줄평: 의심과 집착, 그 뒤편에 숨겨진 또 하나의 진짜 집착 

점수(5점 만점): 3.1점

 

 

-주인장 추천작: 홈랜드(미국 첩보 드라마), 오자크(미국 마약 드라마), 라스트 킹덤(영국 역사 드라마)


 스포일러 포함 리뷰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노출로 유명한 작품이다. 하지만 노출만 기대하고 보기에는 조금은 무거운 작품이었다.

 

영화의 분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암울하게 진행된다. 주인공은 중년의 여성으로, 남편 및 아들과 함께 잘 살아가나, 왠지 모르게 남편을 의심하고 있다. 여성은 특이한 방법으로 남편을 시험하고자 하는데, 모종의 경로를 통해 알게 된 직업 여성에게 남편을 유혹하도록 시킨다. 직업 여성이 바로 아만다 사이프리드로, 극 중 이름은 영화의 제목인 '클로이'다.

 

클로이는 주기적으로 중년 여성에게 작업 상황을 보고하는데, 휴대폰 등으로 만든 직접 증거를 제시하면 좋겠지만, 그냥 말로만 당시 상황을 묘사하는 방식으로 보고한다. 중년 여성은 자신의 남편과의 관계를 말하는 클로이에게 화가 나기는 커녕, 묘한 질투를 느끼게 된다. 그러다가, 중년 여성은 클로이와 깊은 관계가 되고 만다. 영화가 행복하게 끝날 수 없는 조건이 갖춰진 것. 이후 이야기는 직접 시청하면서 확인하기를 바란다.

 

두 여자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비극적인 이야기다. 그렇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영화로, 여성의 사랑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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