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넷플릭스 미국 영화 <컨트롤러> (2011)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거뉘시호 2021. 6. 2. 03:24

시청 완료: 2021년 5월 30일

장르: 로맨스, SF, 운명에 대한 도전
연령 제한: 12금
분량: 105분

한줄평: 예상과 전혀 다른 뻔한 로맨스물
점수(5점 만점): 2.5점


-주인장 추천작: 홈랜드(미국 첩보 드라마), 오자크(미국 마약 드라마), 라스트 킹덤(영국 역사 드라마)


스포일러 포함 리뷰


멧데이먼 주연, 계획된 사랑, 조작된 미래... 뭔가 엄청난 액션, 스토리 및 반전이 담긴 SF 영화가 나올 것만 같은 문구다. 12세 이용가라는 점이 꺼름칙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생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영화는 시간이 갈수록 단순한 로맨스물로 흘러갔고, 선택을 후회하게 되었다.

맷데이먼은 정치인인데, 정치인생이 끝나려는 순간 운명적인 여자를 만나고, 명연설을 펼쳐 재기에 성공한다. 이후 여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어떤 미래를 보는 세력이 그 만남을 방해한다. 알고 보니 맷 데이먼은 대통령이 될 운명인데, 그 여자와 함께 있으면 대통령이 되지 못해 지구가 위험해진다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맷 데이먼은 운명을 거부하고, 여자와 사랑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모습에 감복한 미지의 존재는 그의 운명을 초기화시켜 제멋대로 살게 만든다...

영화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닌데, 기대와 많이 달라서 충격을 받았다. 운명에 도전하는 로맨스물이라는 것을 알고도 볼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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