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넷플릭스 미국 영화 <히트맨: 에이전트 47> (2015)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거뉘시호 2020. 11. 23. 00:53

시청 완료: 2020년 11월 18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킬러

연령 제한: 15금

분량: 96분

 

한줄평: 원작 게임의 설정을 가져오다가 만, 평범한 타임킬링 액션 영화

점수(5점 만점): 2.6점

 

 

※점수 기준(취향 존중!)

-시그널, 기묘한 이야기 4.5점

-블랙미러, 킹덤 4.0점

-동백꽃 필 무렵, 위쳐 3.5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인간수업 3.0점

-힘쎈 여자 도봉순, 엘리트들 2.5점

(2.5점 이하로는 보다가 끈 작품입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센스8) 

 

-주인장 추천작: 홈랜드(미국 첩보 드라마), 오자크(미국 마약 드라마), 라스트 킹덤(영국 역사 드라마)


 스포일러 포함 리뷰


어느덧 넷플릭스에 '히트맨'이란 이름을 가진 작품 3개가 다 올라오게 되었다. 2007년작 <히트맨>과 2015년작 <히트맨: 에이전트 47>, 그리고 권상우 주연의 2020년작 <히트맨>이 모두 넷플릭스에 있다. 참고로 2015년 히트맨은 2007년 히트맨의 속편을 내려다가 주인공이 하차하면서 리부트로 나온 작품이다. 그런고로 히트맨이란 이름의 세 영화는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다.

 

본래 미국에서 만든 히트맨은 동명의 게임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서 만든 것이지만, 게임의 팬들은 게임과 너무 다른 설정이라고 영화를 대차게 까대는 편이다. 게임 내의 암살자는 정말 전혀 드러나지 않는 조용한 암살자인데, 영화 속 히트맨은 매우 화려한 암살에 휘말리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히트맨: 에이전트 47>의 히트맨은 암살자라기 보다는 일종의 히어로처럼 등장한다. 외부의 세력으로부터 여자를 지키고, 결국 단신으로 적을 무너뜨리는게 어떻게 암살자겠는가.

 

그래서 이 영화는 그냥 아무 사전정보 없이 봐야 한다. 그렇게 보면 나름 잘 만든, 빡빡이가 등장하는 액션 킬링타임 영화다. 스토리는 적당히 단순하면서도 몰입감이 있고, 액션도 꽤나 훌륭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드라마 <홈랜드>에 출연한 배우가 주연을 맡은 것도 나름 고평가 요인이다. 가볍게 볼만한 액션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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