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넷플릭스 미국 영화 <올드 가드> (2020) 리뷰// 중간부터 스포 有

거뉘시호 2020. 7. 28. 22:40

시청 완료: 2020년 7월 29일

 

장르: 액션, 판타지, 킬링타임

연령 제한: 19금

분량: 124분

 

한줄평: 샤를리즈 테론 덕분에 특별해진 평범한 액션 영화 

점수(5점 만점): 3.0점

다음 시즌 시청 의향: 있음

 

※점수 기준(취향 존중!)

-시그널, 기묘한 이야기 4.5점

-블랙미러, 킹덤 4.0점

-동백꽃 필 무렵, 위쳐 3.5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인간수업 3.0점

-힘쎈 여자 도봉순, 엘리트들 2.5점

(2.5점 이하로는 보다가 끈 작품입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센스8) 

 

 


 스포일러 포함 리뷰


샤를리즈 테론이 여전사 역할을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가치가 있다. 대단할 것 없는 무표정과 읖조리는 듯한 잔잔한 대사만으로도 엄청난 임팩트를 풍긴다. 액션 장면도 불사신이라는 설정 덕에 꽤나 화려하고 잔인한 면모가 있어서 괜찮다.

 

그 외에는 상당히 뻔하고 예측 가능한 설정과 스토리가 몰입을 방해한다. 천년 넘게 살아온 불사신으로 구성된 용병단이 위기에 처하고, 새롭게 불사 능력을 깨달은 신입이 용병단에 합류한다. 빌런은 그들의 불사 능력을 노리는 제약회사고, 그들이 잡히는 이유는 믿었던 팀원의 배신. 배신의 이유는 뭔가 빈약하다. 결말은 모두의 예상대로 진행되며, 차기작의 떡밥을 던지며 끝이 난다.

 

영화에 담긴 어떤 의미를 찾는 것은 무의미한 영화로, 강력한 여성 주인공이 나오는 타임 킬링용 영화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PC 요소도 적잖이 들어가 있으니 불편한 사람은 시청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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